'백트랙' 시작 10분만에 반전, 전례 없는 추리공포 |
2016. 01.10(일)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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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랙 애드리언 브로디 영화 백트랙 |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영화 '백트랙'이 시작하자마자 반전을 선사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백트랙'(감독 마이클 페트로니)은 피터(애드리언 브로디)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다. 영화는 시작 10분만에 태연하게 반전의 사건을 전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정신과 의사 피터가 순행성 기억상실증,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하며 상담했던 환자들이 모두 20여년 전 한 날 한 시에 죽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이야기는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백트랙'은 단지 놀래키는 공포가 아닌 이야기를 따라 갈수록 무서워지는 추리 공포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의 환자들이 유령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피터는 망상에 시달리며 미쳐가지만, 그들이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모든 단서를 찾아 헤맨다. 관객들은 그에게 몰입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동시에 탄탄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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