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연기·노래·예능 섭렵… 만능 엔터테이너의 굳건한 존재감 [이슈&톡]
2025. 04.01(화)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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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아이유가 또 한 번 자신의 배우 커리어 정점을 갱신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 또한 확고하다.

1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OTT 스타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아이유가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박보검이 차지했다.

지난 3월 28일 전편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오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양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는 오애순과 그의 자녀 양금명을 동시에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1인 2역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아이유는 이를 완벽하게 해냈다. 그는 두 인물의 삶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섬세하게 표현하며 두 사람의 인생을 자신에 품 안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지난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이후 아이유의 인생작을 갱신했다는 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기를 인정받은 뒤 '호텔 델루나' '브로커' '드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입지를 다져왔고, 이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이유가 사랑받는 이유는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실력파 연예인이라는 점이다. 특히, 연기에 무게를 실었음에도 본업인 음악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3막'에는 새 에피소드에 삽입된 아이유는 1막에서 공개된 '밤 산책'을 직접 소화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밤 산책'은 앞서 '폭싹 속았수다 OST from the Netflix Series - Chapter 1'을 통해 선보였던 싱어송라이터 d.ear의 곡이다. 잔잔한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에 따뜻한 아이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의 걸음을 저마다의 기억 속으로 이끌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39개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수많은 명곡으로 가수로서의 존재감도 여전히 건재하다. 그의 콘서트는 피나는 티켓팅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자리를 획득하기 쉽지 않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해 9월 앙코르 콘서트를 국내 여가수 최초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며 10만 객석을 매진시킨 진기록도 가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금명의 아버지로 호흡을 맞춘 박해준은 이날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아이유의 콘서트에 대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나 잘하나 하고 갔다. 보러 갔는데, 콘서트가 끝나질 않더라. 4시간 정도를 부르고 10시, 11시까지 노래를 부르더라. 자기 일에는 너무나 프로더라"라고 엄지를 추켜올렸다.

연기와 노래에 더해 예능에서의 활약도 멈추지 않는 아이유다. 그는 자체 웹예능 '아이유의 팔레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평받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과 케미를 자아내며 콜라보 무대, 진솔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쇼 등 MC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등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유의 다음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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