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기자회견'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부인→故 김새론 유족에 법적 검증 요구 [TD현장 종합] |
2025. 03.31(월) 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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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 교제 의혹 등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반박에 나섰다. 고(故)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등에 대한 민ㆍ형사상 소송에 이어 120억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김수현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수현은 긴장한 표정으로 장내에 등장한 뒤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기 시작했다. 먼저 김수현은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1년 여 간 교제 했다고 못박았다. 앞서 지난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송 당시 김새론은 김수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당시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김수현은 당시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그때 만약 몇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든 스태프 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우리 회사 식구 분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이 김수현은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에게 음주사고 위약금과 관련해 2차례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형식상인 절차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 증거로 법률대리인과 김새론의 마지막 소속사 대표가 2차 내용증명 발송 당시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현은 김새론의 유족이 가세연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사진은 2019년에 촬영된 것이며, 2016년과 2018년에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는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은 유족이 제출한 2016년, 2018년 카톡과 김수현이 올해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검증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수현은 “제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제가 카톡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밞은 것처럼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 기관을 통하여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복 변호사는 “김수현 배우가 최근 이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말씀해 주셨다. 그와 같은 입장에 따라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저희 법무법인에 이를 의뢰했다. 저희 법무법인은 그 요청에 따라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분, 가세연 운영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분들을 상대로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소장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됐다”고 알렸다.
최근 김수현은 고 김새론의 유족과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고 김새론의 유족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두 사람이 김새론이 미성년이던 시절부터 약 6년 간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유족들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음주사고 위약금과 관련해 김새론에게 7억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이로 인해 고인이 생전 많은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당초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며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내용증명과 관련해서는 형식상 절차일 뿐 채무상환을 위한 압박의 취지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가세연을 통해 유족들이 두 사람의 교제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다. 이에 김수현 측은 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후 가세연 측은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의 이모로 불리는 익명의 인물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이로 인해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 ‘넉오프’ 측은 공개 일정을 미루고, 시즌2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더불어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은 광고물을 내리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는 등 손절에 나섰다. 이 가운데 김수현은 영화 ‘리얼’ 노출신 논란에도 휩싸였다. 김수현과 고(故) 설리가 출연한 ‘리얼’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로, 당초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나 촬영 후반 하차하고 김수현의 사촌형인 이로베(이사랑)가 연출을 맡았다. 고 설리의 친오빠인 A씨는 김수현과 이로베에게 당시 노출신과 관련해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촬영한 것과 베드신이 대본에는 구체화 돼 있지 않았던 것 등에 대한 입장을 요구한 상태다. 다만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에 대한 입장 발표는 없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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