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랙' 애드리언 브로디, 온몸으로 표현한 충격과 공포
2016. 01.10(일) 13:38
영화 백트랙 애드리언 브로디
영화 백트랙 애드리언 브로디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영화 '백트랙'의 주연을 맡아 화제다.

'백트랙'(감독 마이클 페트로니)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 피터 역을 맡아 자신의 환자들이 모두 1987년 7월 12일 열차사고로 죽은 유령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마주하는 충격적인 공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킹콩'에서는 지적인 시나리오 작가로 등장했으며,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는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어머니의 유산을 노리는 아들로 변신해 각기 다른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이번 '백트랙'에서 숨막히는 공포를 실감나는 연기로 승화시키는 등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하홍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백트랙 | 애드리언 브로디 | 영화 백트랙
싸이월드공감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