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민성욱 "故 송재림, 과소평가 돼 있던 배우…폭주신 연기에 감탄" [TD현장]
2025. 01.06(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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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폭락’의 출연 배우들이 故 송재림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폭락’(감독 현해리) 언론시사회에서는 현해리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차정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송재림의 유작이다. 송재림은 이번 작품에서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았다.

이날 민성욱은 “송재림 배우가 보이는 이미지가 워낙 차갑게 보이지 않나. 그런데 이 친구가 연기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더라”면서 “폭주하는 신은 그 친구가 정말 대단한 연기를 했다. 감탄하면서 연기했던 기억이 난다. 과소평가 돼 있던 배우가 아닌가 싶다”고 故 송재림을 추억했다.

안우연은 “재림이 형과 5년 전에 ‘라디오스타’에서 만났다. 예능은 각자 대기실을 쓰기 때문에 안면만 텄다. 성격은 잘 몰랐다. 이번 영화를 같이 하면서 형이 정말 잘해줬다. 배려도 있고 장난기 많은 순수한 소년이었던 것 같다. 첫 촬영 때 어색하기 마련인데 서로 애드리브 치다가 웃음이 터져서 NG가 난 적이 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촬영하는 내내 형이랑 만나면 논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던 것 같다. 감사하게 촬영했던 기억밖에 안 난다”고 전했다.

이어 안우연은 “저는 지금 진짜 형을 위해서 ‘폭락’ 만큼은 제 선에서 최대한 홍보를 하고 싶다. 형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형 우리가 마지막까지 힘내는 거 지켜봐줘”라고 故 송재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폭락’은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로, 15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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