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최상, '가짜 임신' 박리원과 결혼식 취소 엔딩 [종합]
2025. 03.20(목)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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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데렐라 게임' 최상이 박리원과의 결혼을 취소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75회에선 윤세영(박리원)의 가짜 임신 사실을 알아채고 결혼을 취소한 황진구(최상)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윤세영(박리원)은 구하나(한그루)를 찾아가 이은총(김건우)이 한 말을 되물었다. 앞서 구하나는 이은총에게 '거짓말 게임'을 제안했고, 이은총은 이에 응하며 거짓말을 하며 윤세영을 자극한 것. 이에 구하나는 은은한 미소를 지었고, 황진구(최상)는 흥분한 윤세영을 말렸다.

구하나는 윤세영의 가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윤세영은 이 사실을 들킬까 노심초사했고, 구하나는 속마음으로 '많이 불안하냐. 결혼식까진 기다려라'라고 되뇌었다. 구하나는 윤세영에게 "별이 태어나도 은총이한테 잘해주라"라고 조언했고, 윤세영은 "갑자기 너무 바뀌니 적응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윤세영의 불안감은 황진구에게도 전파됐다. "곧 알게 될 것"이라는 구하나의 발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최명지(지수원)은 구하나를 도청하려 들었다. 구하나의 휴대전화에 도청 어플이 설치됐다는 알림이 그에게 전해졌고, 이 소식을 구지석(권도형)에게 알렸다. 이에 구하나 와 구지석은 가짜 녹취 파일을 도청 어플에 넘겼고, 이를 들은 최명지는 "걱정 말라"며 윤세영의 걱정을 종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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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석은 신여진(나영희)의 의심을 받고 있었다. 구지석은 "혜성 그룹 사장님이 일개 분식집을 상대로 소 잡는 칼을 닭 잡는데 쓴다"라고 자극했고, 신여진은 "칼을 안 쓴 지 오래된 것 같아 써보려 했다"라고 받아쳤다. 구지석은 "감사준비 잘하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는 윤세영과 만나 "찔리는 것이라도 있냐. 문제가 없으면 됐다"라고 말했다.

윤세영은 다음 날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결혼식 당일 구하나는 황진구를 불러 윤세영의 가짜 임신 사실을 알렸다. 황진구는 "직접 아기의 심장 소리까지 들었다"라고 주장했으나, 구하나는 증인을 불러 해당 영상이 조작된 영상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그를 충격에 빠트렸다. 황진구는 자신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하지 않겠다. 임신은 거짓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하나는 윤세영을 찾아갔다. 윤세영은 결혼식이 취소된 이유를 물었고, 구하나는 "왜 취소됐는지 모르겠냐. 라디오 사연이라고 말한 가짜 임신으로 결혼한 여자 이야기는 너 얘기였다"라고 말했다. 윤세영은 "가짜 임신을 네가 말했냐"라고 재차 물었고, 구하나는 "네가 말했어야지"라며 윤세영의 드레스를 짓밟았다. 이를 본 윤세영은 "죽여버릴 것"이라며 구하나를 향해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신데렐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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