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최상에게 도움 요청… "이게 날 살리는 길" [종합] |
2025. 03.26(수)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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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최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79회에선 가짜 딸 프로젝트를 숨기려는 신여진(나영희)과 세상 밖으로 알리려는 구하나(한그루)의 갈등이 방송됐다. 이날 신여진(나영희)은 리차드한이 윤성호(최종환)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그러나 윤성호의 변명에 신여진은 탐탁지 않아 했고, 윤성호는 "사죄하고 회장직에서 내려와라"라고 제안했다. 신여진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윤성호는 구하나(한그루)와의 화해를 종용했고, 신여진은 "당신이 날 살인자로 몰아가는 건 용서가 안된다"라며 "우린 절대 돌아갈 수 없다"라며 성을 냈다. 황진구(최상)도 윤성호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윤성호는 구하나와 구지석(권도형)을 만나 신여진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신여진은 윤세영(박리원)을 유학 보내려 했고, 황진구는 가짜 딸 프로젝트를 하면서 회사 공금을 유용한 일로 조사받았다. 구하나는 황진구에게 "거짓말이 밝혀졌을 때, 받을 상처를 생각하지 않았냐"라고 꼬집었고, 황진구는 "그게 두려웠다"라고 대답했다. 구하나는 "다시 가짜 딸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선택하겠냐"라고 물었고, 황진구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제 마음을 솔직히 밝히겠다. 거짓말도 안 하고 내 마음도 그대로 전할 것"이라며 그에게 직진했다. 구하나는 "여기까지 조사하겠다"라고 대화를 멈추려 했고 황진구는 "죽을 때까지 옆에서 사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하나는 "신여진의 실체를 알려 주겠다"라고 전했다.
신여진은 구하나와 구지석을 만나 "복수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판단도 못한다. 너희 아버지 회사가 망한 건 너희 아버지 탓이다"라고 꼬집었다. 구하나는 "우리 가족이 흘린 피눈물을 다 돌려줄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신여진은 심방울(김혜옥)을 찾아가 황진구를 자신의 곁에서 떠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신여진은 "계속 제 옆에 있게 해 달라. 은혜 갚는다는 말을 계속 해오셨는데, 그게 빈말은 아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여태껏 진구를 살린 건 나다"라고 덧붙였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 황진구가 현장을 덮쳤다. 신여진은 "너도 날 살려줘야한다. 가짜 딸 프로젝트가 세상에 유출되면, 은총이도 세상에 나타날 것이다. 그게 은총이와 나를 살리는 길"이라고 제안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신데렐라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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