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혐의' 양익준 지인 "사건 당일 아무 일도 없었다" [TD현장] |
2025. 03.05(수)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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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의 후배 폭행 혐의에 대해 현장에 있던 지인이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익준은 5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모처에서 후배 폭행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최 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서울 성북경찰서가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양익준은 지난 2월 12일 주연을 맡은 영화 ‘고백’의 언론시사회 당시 무대 인사에서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기사들에 나온 상대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이날 양익준은 최 씨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부터 시작해서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최 씨가 주장한 것과 같은 폭행은 없었으며 15장가량의 메모장으로 머리를 건드리는 정도의 접촉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마저도 생활고를 겪는 최 씨를 위해 소규모 영화워크숍을 제안했지만, 무료로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최 씨가 답답해 메모장으로 머리를 건드린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익준은 사건 이후 최 씨가 중재자와 함께 작성한 합의문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합의문에 작성된 내용 그대로 고소를 취하하기를 바랐지만 이후 최 씨가 태도를 바꿔 폭행 사실을 인정하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양익준은 최 씨와 사건 이전 갈등의 조짐이 있었는지에 대해 “없었다. 잘 지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익준은 “이 친구가 뭘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은 큰걸 거치지 않고 적당히 할 수 있지 않나. 저도 난감하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양익준은 사건 초기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도 빨리 변호사 선임하라고 했지만, 저와 최 씨 선에서 해결되길 바랐다. 제 입장에서는 최 씨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걸 활용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한 당시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지인이자 사건이 발생한 주점의 사장은 “그날 특별히 무슨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 기억이 없다. 포스기를 확인해 보니 그날 제가 가게를 문 열 때쯤 오신 손님 두 분이 오래 계셨다. 만약 여기서 폭행이 있었다면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인은 “그 손님들이 웃으면서 결제한 뒤 갔던 것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최 씨가 언제 갔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제가 밥을 해준 기억은 있다. 12월 13일은 저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날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은 “경찰이 와서 저에게 ‘12월 13일 폭행 사건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냐’고 물었을 때 제가 오히려 ‘폭행이 있었느냐’라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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