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럭셔리맘', 한가인 "전부 협찬" 억울함 토로 [이슈&톡]
2025. 03.01(토)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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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최근 '명품 풀세팅' 패션으로 논란에 휘말린 배우 한가인이 이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을 전했다.

1일 한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 이런 거 전부 협찬입니다. 제 거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한가인의 의상과 액세서리가 특정 명품 브랜드 제품이며, 총 수천만 원에 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해당 기사 제목에는 '수천만 원 휘두른 한가인, 럭셔리 끝판왕'이라고 적혀있었고, 이에 한가인은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출연 당시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가 자신의 소장품이 아닌 협찬으로 제공된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의 학원 라이딩 일상을 공개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와 비슷하다고 지적하며 조롱했다. 이에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한가인은 최근 '극성맘'이라는 오명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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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출연한 한가인은 "이 자리를 계기로 말씀드리고 싶다. 나의 이미지 때문에 어머니들이 내가 아이들에게 공부를 엄청 시키고 강압적으로 학원에 보낸다고 생각하시는 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학원 다니는 걸 원하지 않으면 강제로 시키지 않는다"며 "내가 공부시킬 애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나는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를 마흔 살이 넘어서야 알게 됐다. 아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으니,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과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한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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