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논란' 이수지는 해명하고, 한가인은 웃었다 [이슈&톡]
2025. 03.06(목)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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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대치맘 저격' 논란이 불거진 이수지가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한가인은 웃음 치료를 받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이수지는 KBS Cool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의 '못 참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공들이는 건 매 캐릭터마다 다 똑같다. 대치맘 캐릭터 할 때는 업로드날 추억으로 남기자고 했다"라며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과 오해가 있어 아쉽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제 취미가 다른 사람 살펴보기다. 사실 제가 저희 엄마가 휴대폰 케이스 덮개하는 것도 따라하는데, 그런 모습이 저에게 '와 웃긴다' 이런 부분이 있어서 카페나 식당 같은 공공장소에 가면 항상 유심히 살펴본다"라며 "다음은 당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여러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중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캐릭터가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제이미맘을 통해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대치동 엄마'로 변신해 4세 아이의 라이딩을 해주는 일상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 캐릭터가 한가인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가인은 이수지보다 앞서 자녀를 라이딩하는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했다. 이수지의 콘텐츠를 전한 누리꾼들은 한가인의 유튜브에 조롱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한가인 측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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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가인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짜 웃음도 나오지 않는 상황... 한가인을 위한 특단의 조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가인은 웃음치료사 오행자를 만나 웃음 치료를 체험, 박장대소를 하거나 웃는 치료법 등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 치료를 받았다.

이에 더해 영상의 설명란도 이목을 끌었다. 그는 "힘들 때 우는 자는 삼류다. 힘들 때 참는 자는 이류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댓글을 통해서는 "웃는 게 최고라 해서 웃음치료 다녀왔습니다. 수렴만 하다가 실컷 발산하고 오니 머리가 개운해지네요. 제가 먼저 해봤는데 이거 효과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한가인 유튜브, 이수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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