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옥씨부인전'의 배우 추영우가 가족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4일 서울시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인터뷰에서 추영우는 드라마가 방영된 후 가족들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종영한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리는 드라마다. 추영우는 천승휘와 성윤겸 1인 2역을 맡았다.

이날 그는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다들 너무 좋아하시고 재밌어하신다. 저 덕분에 집에서 안 심심해 보이셔서 좋다. 친구분들한테 전화가 자주 온다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추영우는 "저 덕분에 동창과 전화통화 하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셔서, 그런 부분이 뿌듯하더라. 집에서는 '어 연예인이다'라고 하신다. 핸드폰으로 제 기사를 찾아보시기도 하시고 제가 보면 숨기신다"라고 덧붙였다

동생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동생의 활동명은 차정우로 성이 다르다. 추영우는 이에 대해 "생긴 것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한데, 추 씨가 컸다. 정우가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정우가 활동명을 차 씨로 바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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