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김민석 "엄기준·양요섭보다 어필되는 부분? '풋풋함'" [인터뷰 맛보기]
2025. 02.03(월)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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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의 배우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자신의 강점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뮤지컬 '베르테르' 인터뷰에서 김민석은 함께 베르테르 역을 맡은 엄기준, 양요섭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지난 1월 17일 막을 올린 '베르테르'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한 '베르테르'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민석은 극중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석은 관객들에게 어필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순수함, 맑음, 풋풋함이라 생각한다. 소년미는 양요섭 선배도 있으시다. 제 감정 표현이 조금 더 순박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순수해 보이는 베르테르에 초점을 맞췄다. 김민석은 "순수해 보이려고 노력을 했다. 롯데에 대한 사랑이 많이 순수해 보이길 바랐던 것 같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김민석은 "그래야 베르테르가 밉게 안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이렇게 하면'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르테르'는 오는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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