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피프틴',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유튜브 비공개 전환 [이슈&톡] |
2025. 04.02(수)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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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방영도 전에 아동 성 상품화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언더피프틴'이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일 기준 크레아스튜디오 유튜브에 업로드된 '언더피프틴' 1회 예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참가자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고 자막으로만 구성된 영문, 중국어 버전의 티저 영상은 그대로 공개되어 있다. '언더피프틴'은 당초 지난 3월 31일 MBN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오디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첫 방송을 앞두고 참가자들 옆에 그려져 있는 바코드와 어른을 따라 하는 듯한 자극적인 티저로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 측은 지난 3월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장을 표명했다. 서혜진 대표는 바코드 논란에 대해선 "바코드는 학생증의 디자인에서 차용했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에서 좋은 선생을 만나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바코드를 성적인 어떤 걸로 환치시키는 부분에 대해 저희도 많이 놀랐다. 썸네일을 가지고 친구들이 상처를 받을까 봐 프로필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자극적인 티저에 대해 황인영 대표는 "어른들의 생각과 아이들의 재능을 펼치는 장면을 반전으로 보여주는 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 영상에 대한 반응 중, 티저영상이라는 것은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이다 보니, 저희가 의도하는 것과 다르게 어른을 흉내 낸 섹시 콘셉트라고 보일 수 있어 삭제했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 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지난 31일 예정되어 있던 첫 방송도 취소됐다. 이에 제작사 측은 "출연자 보호와 재정비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다. MBN에서는 편성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본질과 참가자들의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언더피프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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