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가비에 '연락 무시' 당해 마상?…"번호 바뀌었다" 해명 (나래식)
2025. 03.27(목)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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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에게 연락을 무시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박나래는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 27회에 출연한 가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최근 가비에게 연락을 했으나 '누구세요'라는 답변을 받아 당황했다"라며 촬영 날 아침 가비와 의상 콘셉트를 상의하기 위해 연락을 했었다고 밝혔다.

출연하자마자 연락처 변경에 대한 질문을 받은 가비는 "번호가 바뀌었다"라고 했다. 기존 번호를 없앤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고 설명했다.

가비는 아침에 박나래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했지만, 보낸이가 '발냄새'라고 떠 박나래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고도 했다. "그게 언니였냐? 무서웠다"라고 했다.

박나래는 "50대 아저씨 사진이 프로필 사진으로 나와있어 진짜 다른 사람한테 보낸 줄 알았다"라고 했고, 가비는 사용하지 않는 번호임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프로필 사진을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파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알게 돼 돈독한 친분을 쌓기도 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오는 게 로망이었다는 가비는 이번 생일에 강당을 빌려 프롬 파티를 열겠다며 콘텐츠에 대한 생각 없이 파티를 즐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비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박나래는 "난 (파티에) 너무 가고 싶다.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 특히 생일에 완전 진심이다"라며 "나도 콘셉트에 맞춰 노는 것을 좋아한다. (가비의) 생일에 총책임자로 컨설팅해줘도 되냐"라고 물었다. 가비는 "당연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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