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정인욱, ♥허민 축구선수 변신에 서운함… "얼굴 못 봐" |
2025. 03.05(수) 1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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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 정인욱이 아내 허민에게 서운함을 내비친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의 일곱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현재 연승 행진 중인 FC국대패밀리와 도깨비 팀 FC개벤져스의 매치업이다. 두 팀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필드에서 만나는 것으로, '골때녀'의 시작부터 함께한 원년 팀들의 끈질긴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대 전적 '1전 1승'으로 우세한 개벤져스가 국대패밀리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FC개벤져스는 조혜련과 김혜선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원조 강호 탑걸에게 승리하며 도깨비팀의 기적을 일으켰다. 이변의 이면에는 바로 압도적인 훈련량이 있었다고. 허민의 남편인 前 야구선수 정인욱은 "제가 운동할 땐 몰랐는데 와이프가 축구선수를 하니까 얼굴을 못 본다"라고 말하며 홀로 자녀 두 명을 육아하는 고충을 토로한다. 창단 멤버이자 주장을 맡게 된 김민경은 재방출을 막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 개벤져스를 지켜내 보자 결심했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팀을 지키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경기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 A그룹 1위 국대패밀리와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골때녀' 대표 명장 최성용 감독은 상대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전술을 준비한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박진주에게 박하얀 전담 마크를 주문한 것. 경기 당일 박하얀을 만난 박진주는 "미리 미안하다"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기도 한다. 앞선 경기에서 남다른 피지컬과 임팩트로 활약한 후 임대선수에서 정식 멤버가 된 박진주가 박하얀마저 묶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FC개벤져스는 박하얀이 스타팅에서 제외되는 변수를 맞닥뜨린다. 그러자 최성용 감독은 이 순간을 기회로 삼아 맹공을 펼치라 주문하고, 결국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껏 기대를 끌어올린다. FC개벤져스의 사투는 이날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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