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뇌신경마비 투병 근황 "혈압 역대급 낮아"
2025. 04.05(토) 23:23
자우림 김윤아
자우림 김윤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자우림 김윤아가 뇌신경마비 투병 근황을 밝혔다.

김윤아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5년 4월 4일은 보조배터리의 날이었던 데다가 혈압이 역대급으로 낮아(80/50이라니, 좀비인가)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있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며 “어떤 경우에도 일상 영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귀한 것. 이제 곡 작업도 할 수 있고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고 회복된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윤아는 “고양이 얘기랑 피크민과 왕눈 예기도 지금 토마토 달라고 조르고 있는 앙드레 얘기도 마음껏 할 수 있다”며 “아무말이나 막 하고 싶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아는 뇌신경마비 투병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윤아는 “나는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뇌신경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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