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FT아일랜드 복귀 시동… 이홍기 "해외에선 3인 체제" |
2025. 03.05(수) 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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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율희의 전 남편 최민환이 FT아일랜드의 해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이홍기는 자신의 팬미팅 '홍기 B-DAY PARTY XXX'에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홍기는 "국내에서는 2인 체제로 활동하고, 해외에서는 3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는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반성과 준비를 거쳐 언젠가 국내에서도 3인 체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민환의 복귀 이유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FT아일랜드에 드러머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만약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겠다"면서도 "불편하다면 같은 무대에 서더라도 세션으로 활동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논란으로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멈춰 있는 FT아일랜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종 판단은 팬들의 몫이며,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최민환은 전 부인 율희의 폭로로 인해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율희는 지난해 TV조선 '이제 혼자다'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주장하며 양육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율희는 이혼 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 대한 합의를 했지만, 이후 이를 뒤집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변경 및 친권 변경을 요구하며, 월 500만 원의 양육비와 10억 원의 재산분할, 1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율희의 잦은 가출과 긴 숙면이 이혼 사유"라고 반박했다. 다만, 율희는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최민환의 활동 중단 이후 이홍기와 이재진 2인 체제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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