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15세 관람가 된 이유… 권상우 "남편이 너무 맞아" [TD현장]
2025. 01.15(수)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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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트맨 2'가 12세 관람가가 아닌 15세 관람가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15일 오후 서울시 용산 CGV에서 영화 '히트맨 2'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원섭 감독,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히트맨 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이날 권상우는 황우슬혜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1편에서 많은 호흡을 맞추진 않았지만 기대됐다. 황우슬혜만의 분위기와 말투가 독보적이다. '히트맨'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다"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제가 현장에서 잘 안 웃는 배우인데 슬혜 씨 때문에 많이 웃어서 NG가 났다. 사실 영화가 원래 12세를 받을 수 있었는데 15세를 받은 이유가 남편이 맞아서였다. 관객들이 유쾌하게 봐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맞으면서도 행복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트맨 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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