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동경비구역 JSA' 드라마 제작 예정, 영화 아닌 소설 기반"
2014. 04.24(목) 11:12
공동경비구역 JSA
공동경비구역 JSA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

KBS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소설인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 판권 구입을 진행중이다. 판권 계약이 이뤄진다면 오는 9월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8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KBS 드라마스페셜 김용수 팀장은 24일 티브이데일리에 “아직은 판권 계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인 사안이다”며 “만약 드라마 제작이 된다면 영화가 아닌 소설을 기반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의문의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드라마로 2000년 이병헌 이영애 송강호 주연의 영화로 개봉되어 큰 흥행 성적을 거뒀다. 또 2013년에는 뮤지컬로 제작되어 현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중이다.

드라마 ‘공동경비구역 JSA’는 지난 3월 단막극 ‘괴물’로 주목 받은 신인작가 박필주가 집필을 맡으며, ‘칠성호’ ‘상권이’ 등의 김진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판권 구입과 배우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7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공동경비구역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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