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김의성 "어려운 시기, 스스로 일상 회복하려는 노력으로 이겨내야…" [인터뷰 맛보기] |
2025. 03.28(금)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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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로비’의 배우 김의성이 탄핵 정국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의성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 인터뷰에서 탄핵 정국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김의성은 탄핵 정국에 대해 “-지금 가장 마음의 고통스러운 부분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모두 공유하고 있던 상식의 테두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라면서 “우리 모두가 더 좋은 걸 만들어 나가는 상식의 울타리가 단단하게 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김의성은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고 싶다”면서 “산불도 빨리 꺼졌으면 좋겠고. 너무 무섭다. 고통받으시는 분들 생각하면 고통과 두려움 생각하면 뉴스도 무서워서 잘 못 보겠더라”고 최근 전국적인 산불 사태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의성은 “저는 반대로 이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은 우리가 스스로 일상을 회복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꿋꿋하게 일상을 살겠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서로가 다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술도 좀 마시고, 야구장도 가고. 이런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되게 소중하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의성은 “자연스럽게 잘 안 될 때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이렇게 힘든데 왜 극장에 가?’라고 하지 말고 하던 일들 꾸준하게 하시고 우리 영화를 보면서 위로를 받으시고 교훈도 얻어서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로비’는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의성 극 중 창욱의 로비 대상인 최실장을 연기했다. 4월 2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쇼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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