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박은빈 말티즈 같은 단호함 있다" (비밀보장)
2025. 03.28(금) 11:20
박은빈 박병은
박은빈 박병은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배우 박병은이 박은빈에 대한 인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비밀보장' 510회에서는 박병은, 박은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병은은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고 대학교도 연극학과를 다녀서 어떤 사람을 보면 버릇처럼 적어 놓는다"라며 연기노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분석을 해왔다고 전했다.

박병은은 연기노트를 작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다. '네가 연기자를 할 거면 그런 것들을 조금씩 적어서 해라'라고 조언받았다"라고 전했다.

박병은은 그동안 촬영장에서 본 박은빈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박병은은 "되게 밝은 몰티즈 같다. 너무 귀여운데 또 갑자기 발진한다. 자기주장도 확실하고, 현장에서 스태프들이나 배우들의 동선이 꼬였을 때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며 조언하더라"라고 전했다.

박은빈은 "일할 때는 때때로 단호하게 진행해야 일이 진행될 때가 있더라. 나도 원래 싫은 소리 하나 못하고 살았는데 그게 안 한다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이야기를 안 해서 혼자 앓느니 그냥 좋은 방식으로 잘 표현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숙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부럽다. 단호히 해도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도 "내가 김숙과 똑같이 하면 정말 화를 낸 것처럼 느껴지는데 김숙이 하면 장난처럼 느낀다"라며 동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튜브 '비보티비']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인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