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아이유와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공개된 '아이유의 팔레트' 32회에서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17년에 곡작업을 함께 할 당시, 서로 어색했고 어렵다고 느꼈다는 아이유의 말에 지드래곤은 "(그때는) 누굴 만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면서 "지금은 예전보다 가까워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지드래곤은 "(아이유와) 내적 친밀감이 있는 것 같다. 햇수로 보면 오래 알지 않았냐"라며 오랜 친분을 자랑했다.

아이유는 지드래곤에게 여러 번 선물을 받았다며 "콘서트 때 선물해 준 2008년 산 와인은 아까워서 뜯지도 못하고 있다. 또 함께 작업한 곡 '팔레트' 앨범을 커스텀해 준 선물은 내 보물 중 하나다"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가운데 지드래곤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면 본인 노래 '그xx'를 채널명으로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항상 도전을 하러 다니는 거다. 멋진 분들을 만나면서 그분보다 내가 못한 게 뭔지 더 배우겠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한편 지드래곤은 투어를 준비 중에 있다. 지난해 '마마(MAMA)' 무대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튜브 '이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