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류준열 "알폰소 쿠아론 감독 칭찬? 쑥스럽고 부담" [인터뷰 맛보기] |
2025. 03.26(수)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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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계시록'의 배우 류준열이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칭찬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칭찬에 쑥스러움을 표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좇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류준열은 극 중 신의 계시를 믿는 목사 성민찬 역을 맡았다. 이에 더해 '계시록'은 연상호 감독과 알폰소 쿠아론 프로듀서의 만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류준열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칭찬에 대해 "영상이 있는데 저는 찾아보는 걸 꺼려한다. 저는 칭찬을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흘린다. 그게 참 쑥스럽고 부담스럽더라.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은 제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 배웠던 감독님이셨다. 제 작품을 보고 좋은 얘기를 해주셨다니 너무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근데 저는 칭찬은 빨리 잊으려고 한다. 영화를 봐주신 것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한 순간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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