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 연기 못해서 캐스팅 안 해" [TV온에어] |
2025. 03.23(일) 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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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감독, 제작자로 분한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인 김용건을 작품에 캐스팅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9회에서는 배우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가 출연했다. 최근 개봉된 영화 '로비'는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세 번째 작품이다. 하정우는 직접 연출한 작품에 아버지이자 배우인 김용건을 캐스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버지 연기는 맘에 든다. 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연기를 보고 컸기 때문에 아버지랑 연기하면 불편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과 어울리는 역할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하정우는 "없었다. 다행히도 없었다"라고 밝혔고 "차라리 자식은 (영화에) 캐스팅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부모님은 캐스팅하기가 더 어렵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 하정우는 감독으로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감독은 사실 자기 편이 없는 느낌이다. 혼자 많은 결정을 해야 하고 문제가 생기거나 한계에 부딪히면 다 감독에게 묻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럴 때 가장 의지하는 게 주연 배우다. 그런데 주연 배우들이 현장을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면 그것만큼 힘든 게 없더라"라고 말했다. 감독에 도전한 후 주연 배우로서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며 "내가 주연 배우 역할을 수행할 때 다른 감독님들에게 힘이 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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