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왜 빼요?” 봉준호 감독, 태국 팬덤에 미운털?
2025. 03.05(수) 20:0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봉준호 감독이 블랙핑크 멤버들을 언급하던 중, 태국인 리사의 이름을 빼는 실수(?)를 저질렀다. 태국 팬들로선 뿔이 난 상황.

지난 4일 버즈피드 셀럽 유튜브 채널에는 봉준호 감독의 '퍼피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그의 아이돌 팬심이 공개됐다. 그는 케이팝 걸 그룹 중 블랙핑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봉 감독은 이 과정에서 "로제, 지수, 제니, 모두"라고 답했다. 이에 태국인인 멤버 리사 이름이 빠졌다는 이유로, 일부 태국 팬덤은 반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까지 쏟아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최근 신작 '미키 17'를 지난달 28일 국내 개봉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전국 극장가 절찬리 상영 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