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슬기, '독수리 5형제'의 케미 맛집… 윤박과 스며들까
2025. 03.03(월)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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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독수리 5형제' 신슬기가 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스며들고 있다.

신슬기는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해선(미애)과 '티키타카 현실모녀 케미', 윤박(범수)과 '선남선녀 사제 케미'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세리(신슬기)는 범수와 첫만남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동생이 여러 명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범수의 딸 하니(이봄)의 일일 베이비시터를 자처, 이후 둘이 식사 자리를 갖는 등 이전과 사뭇 다른 훈훈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딸 바보' 범수의 의외의 면을 본 세리는 조교(TA)로 일을 하다 우연히 그의 아픈 가정사까지 듣게 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는데, 급진전되고 있는 이들의 관계는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독고탁(최병모)과 미애는 세리를 한결(윤준원)과 결혼시켜 호텔의 후계자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세리와 범수, 그리고 세리를 둘러싼 인물들간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신슬기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력으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에 개연성을 부여하면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 있다. 여기에 신슬기 특유의 사랑스럽고 고급스러운 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 그가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이 배가되기도. 이에 그가 앞으로 보일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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