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대관, 오늘(9일) 영면에 든다
2025. 02.09(일) 09:12
송대관
송대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故 송대관이 오늘(9일) 영면에 든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송대관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영결식이 진행된다.

공동장례위원장은 이자연 회장과 가수 태진아가 맡았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애도사는 후배 가수 중 한 명이 낭독할 예정이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은 이날 새벽 통증을 호소,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트로트계 레전드다.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 데뷔한 송대관은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 박자' '유행가' 등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내며 국민 가수 반열에 등극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앨범 '지갑이 형님'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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