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오늘(7일) 별세…'가요무대' 출연 앞두고 비보
2025. 02.07(금) 12:12
송대관
송대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별세한 가운데 ‘가요무대’ 출연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은 이날 새벽 통증을 호소,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대관은 다음주 KBS1 ‘가요무대’ 출연이 예정 돼 있었으나 최근 컨디션 난조로 출연을 연기해야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송대관은 트로트계 레전드다.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 데뷔한 송대관은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 박자' '유행가' 등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내며 국민 가수 반열에 등극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앨범 '지갑이 형님'이 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송대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