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은 스키즈" 킥플립, JYP 보이그룹 명맥 이을까 [종합]
2025. 01.20(월) 14:56
킥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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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전격 데뷔한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의 데뷔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킥플립은 '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와 각오를 표현한 미니 1집 '플립 잇, 킥 잇!'으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타이틀곡 '마마 세드(Mama Said)(뭐가 되려고?)'를 필두로 '응 그래' '워리어스(WARRIORS)' '낙 낙(Knock Knock)'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는 각각 타이틀곡을 비롯한 일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고, JYP 선배 아티스트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3번 트랙 '워리어스' 단독 작사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킥플립은 지난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JYP 연습생 생활을 지낸 계훈이 포함된 그룹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JYP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리더 계훈을 필두로 킥플립 멤버 최종 구성 후 2년 동안 함께 실력을 갈고닦은 이들이 2PM, 데이식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넥스지(NEXZ) 등 다채로운 존재감으로 K팝을 이끌고 있는 JYP 보이그룹의 명맥을 이어갈지 국내외 가요계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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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맏형이자 리더 계훈은 "JYP에서 데뷔하게 돼 너무 '개운'하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센스 있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늘 이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려왔다. 일곱 명이 똘똘 뭉쳐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특히 계훈은 무려 10년 가까운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이름처럼 "데뷔해서 개운하냐"라는 질문을 다시금 받았고, 그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정말 너무너무 개운하다"고 외쳤다.

동화는 "정말 긴장되고 설렌다. 하지만 그 떨림마저 행복할 만큼 감격스럽다. 앞으로 멋진 무대 많이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고 사랑해달라"라고 말했고, 케이주는 "믿기지 않고 벅차오른다. 킥플립으로 무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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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은 지난해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그룹명을 최초 공개했고, JYP는 2025년 1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앨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JYP는 수록곡 '응 그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오픈하는 강수를 두며 킥플립 멤버들의 매력과 실력, 앨범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응은 매우 좋았다. 해당 뮤비는 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차지했고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여기에 '응 그래' 뮤비 포토, 안무 연습 영상, 인트로덕션 필름,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포스터, 트랙 스포일러, 뮤비 티저 등 알찬 티징 콘텐츠로 전 세계 팬심을 달궜다. 열띤 반응을 방증하듯 15일 오후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 선주문 수량이 30만 장을 넘겼고, 17일 기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41만, 틱톡 64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동화는 "예상 못 했다.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30만 장 소식 듣고 더 열심히 하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계훈은 수장 박진영을 언급하기도. 그는 "데뷔 준비 과정에서 박진영 피디님께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팝의 트렌드가 될 수 있는 곡을 가졌다고 했다. 영광스럽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현은 "JYP에서 데뷔할 수 있어서 멤버들 모두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킥플립 만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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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이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스트레이 키즈를 롤모델로 꼽았다. 동화는 "저희가 감사하게도 곡 작업에 조금씩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처럼 더 많은 곡에 작접 참여하면서 저희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창빈과 아이엔 선배님이 팀이 오래가려면 팀워크가 좋아야 한다고 했다. 싸울 일이 있더라도 화해할 마음으로 싸워야 오래갈 수 있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을 차용해 완성한 그룹명처럼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활약에 나선다. 만반의 채비를 하고 이제 막 출발점에 선 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이 '플립 잇, 킥 잇!' 데뷔 활동과 더불어 'K팝 슈퍼 루키'로서 보여줄 모습에 가요팬들의 기대가 쏟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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