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이동욱 "'핑계고' 대상 영광, 다음에 또 받고파" [인터뷰 맛보기]
2025. 01.06(월) 15:28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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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얼빈’의 배우 이동욱이 ‘핑계고’ 시상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동욱은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인터뷰에서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 시상식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동욱은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은 이날 “1회 때 시상식 한다고 해서 안 간다고 했는데 막상 거기에 가면 상 주고 받고에 진심이 된다”면서 “결국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해서 뽑는 상 아닌가. 그게 시청자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니까 의미가 생기더라. 영광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이동욱은 “제가 전년도 대상 수상자로서 2회 시상식에 대상 시상하러 갔었는데 저도 대상 후보더라. 봉투를 여는 순간 내 이름이 있으면 어떡하나라는 쓸데 없는 고민을 잠깐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당장 올해는 아니어도 또 한다고 하면 상 받고 싶다. 집에 트로피 잘 전시해놓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로, 이동욱은 극 중 독립군 이창섭을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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