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성 강조한 '잘생긴 트롯', 타 프로와 얼마나 다를까 [TD현장 종합]
2025. 02.04(화) 15:19
잘생긴 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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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잘생긴 트롯'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tvN STORY 최초 트롯 예능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2시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24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황다원 피디는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 프로만의 특색은 tvN 최초로 대형 음악 프로를 한다는 게 차별성을 갖는다. 모든 분이 주인공이고, 왜 트롯을 좋아하고, 왜 하는지 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다른 프로와 비교해 진정성과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는 장민호, 이찬원 씨가 뭉쳐서 프로그램하는 게 처음이다. 두 분이 프로듀싱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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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도 매우 화려하다. 레전드 격투기 스타 추성훈부터 데뷔 28년 만에 첫 트롯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 장혁,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배우 최대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트롯에 도전하는 인교진, 실감 나는 빌런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지승현, 반전 매력 가득한 배우 정겨운이 참여했다.

또한 '항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태항호, 최강동안 꽃미남 배우 현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동호, '순풍산부인과' 아역 정배 역할 출신의 배우 이태리, 트롯에 대한 사랑도 금메달 급인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한정완까지 개성 가득한 12인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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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원 피디는 "처음에 이렇게 캐스팅이 잘 될 줄 몰랐는데, 하고 보니 뿌듯하다. 저희는 일단 섭외를 할 때 1순위가 트롯을 정말 하고픈지, 진심으로 생각하는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질문을 드렸다. 그런데 한 분 한 분이 트롯에 대해 정말 가슴이 뛰는 분들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가지 섭외에 관한 비하인드가 있는데 그중 김준호 씨는 초창기에 연락을 드렸는데 제작진이 꾸려지기 전에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MC 장민호, 이찬원에 대해선 "두 분이 평소 한 시간 정도 통화할 정도로 친하더라. 장민호 씨가 섭외가 되고, 이찬원 씨한테 연락을 드렸는데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장혁에 대해선 "첫 미팅이 강렬했다. 트롯을 잘 모른다고 했는데, 말하다 보니 트롯의 역사부터 노래까지 잘 알더라. 공부를 따로 했나 싶을 정도로 박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제작진이 다른 MC 한 명으로 이찬원을 생각한다길래 찬원이한테 전화를 걸어서 이런 프로그램 기획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는데, 찬원이가 바로 형이랑 하면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로 최대철을 꼽았다. 이찬원은 "민호 형이랑 얘기하면서 사실 가창 부분이 단기간에 급속도로 드라마틱 하게 성장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열두 분이 드라마를 쓰고 있다.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원래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정평이 나 있는데, 더 잘한다고 생각되는 분이 최대철 씨다. 익히 알려졌지만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출신으로 우승까지 한 분이다. 그런데 세상에 트롯까지"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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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인지라 출연진 가족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의 남편인 김동호는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다. 처음엔 프로그램에 대해 잘 그려지지 않다고 얘기를 했는데, 하면서 직접적으로 무대 매너나 가수로서 꿀팁을 다이랙트로 전수를 해줬다. 지금은 굉장히 든든한 내조를 받고 있다. 그 내조로 멋진 무대 만들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밝혔다.

그런 김동호의 발언에 추성훈은 "진짜 부럽다. 제 와이프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다. 말해 봤자 말이 없다는 걸 알기에 트롯에 도전한다는 것도 말 안했다. 오래 살면 그렇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랑이한테 얘기하니 '잘해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미소지었다.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은 "제가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데, 아내가 조금 지겹다더라"라며 넉살을 떨었다. 그러면서 "애정어리게 이렇게 저렇게 코치를 해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트롯을 향한 또 다른 진심을 그려낼 '잘생긴 트롯'은 오는 14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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