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좌제 가혹”vs“컴백 불편”…박한별, 남편 딱지 수난사 [이슈&톡] |
2025. 04.02(수) 19:28 |
|
![]()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좌제 가혹해" vs "범죄자 남편과 유유상종 아니냐" 배우 박한별, 남편 유 씨로 인한 마음 고생을 딛고 방송에 복귀했지만 여론의 의견은 나뉜다. 지난 1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무려 6년 만에 브라운관에 공식 복귀한 박한별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이날 콘셉트대로 아빠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한별 남편 유 씨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 유인석은 유리홀딩스 전 대표이며 승리 등과 연계되며 좋지 않은 방향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실제로 유인석은 성매매 알선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에 활발히 활동 중이던 박한별은 본의 아니게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6년 만에 방송 복귀 신호탄을 쏜 상태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환상의 커플', '잘 키운 딸 하나', '보그맘',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2017년 현 남편과 결혼했으나 결국 남편 잘못으로 인해 자숙에 들어섰고 그간 제주도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카페를 운영해왔다. 박한별은 남편 사건에 대해 "사방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다. '진짜 죽어야 끝이 나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면서 "남편의 일로 아내로서 같이 책임감을 느껴서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 이렇게 방송에 나오는 것 자체가 많이 걱정되고 무서웠다. 죄송하다"는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시어머니도 이혼을 권유했다"며 "하지만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가정을 뺏을 수는 없었다.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그의 솔직한 엄마로서의 고백에도 불구, 그를 바라보는 여론은 극단으로 나뉜다.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풍기문란 사건에 연루된 남편 죄질은 좋지 않으며, 그런 남편과의 지속적인 삶을 택한 박 씨를 공식적인 석상이나 TV에서 보는 것은 불편하다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유유상종 아니냐"는 맹렬한 비난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남편과 박한별은 별개라며, 박한별의 영리 활동을 제지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는 주관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