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리처드 체임벌린, 동성 연인 남기고 별세 '향년 90세' [TD할리우드] |
2025. 04.01(화) 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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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체임벌린 스틸 컷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Richard Chamberlain)이 사망했다. 향년 90세.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리처드 체임벌린은 91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하와이 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리처드 체임벌린은 2003년 회고록 '셰털드 러브(Shattered Love)'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작가 겸 프로듀서 마틴 래뱃이 그의 연인으로, 두 사람은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마틴 래뱃은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가 사랑한 리처드 체임벌린은 이제 천사들과 함께 있다"라며 연인의 사망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우리보다 먼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날아 올라갔다. 사랑스럽고 멋진 영혼을 알게 돼 큰 축복이었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주한 미국 출신이기도 한 리처드 체임벌린은 전역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드라마 '프레전트(Presents)'이 그의 데뷔작이다. 1961년 방영된 드라마 '닥터 킬데어'로 스타덤 반열에 오른 그는 이 작품으로 '제3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타워링' '사총사'도 고인의 주요 출연작 중 하나다. 이후 드라마 '가시나무 새', '쇼군'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는 '제38회, 제4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예를 안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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