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컴백까지 순탄치 않아, 팬들 덕분에 가능했다" [TD현장]
2025. 03.31(월) 16:17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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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팬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태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RE: Full of Yout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리: 풀 오브 유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템페스트가 표현하는 청춘의 자유와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루는 "저희가 그동안 폭풍처럼 강렬하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풋풋하면서 청량한 매력을 가득 담아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혁은 "지난 '템페스트 보야지' 주제가 향해였다. 이번엔 향해를 하면서 만난 것들을 담고 싶었다. 거센 파도와 폭풍을 만나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을 맞기도 하듯 그 모든 게 청춘이라고 생각해서 푸른 봄, 청춘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루는 '온리 유 캔(ONLY U CAN)'의 작사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을 향한 팬송이다. 저희가 데뷔 4년 차에 접어들고 이 앨범을 내기까지의 여러 과정들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힘들 때 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팬들이 힘을 북돋아 줘서 그 힘 덕분에 달려올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템페스트가 생각하는 청춘은 무엇일까. 형섭은 "역동적인 도전 정신과 열정이다. 이런 것들이 저희가 표현하는 청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계절에 비유하면 봄이다. 저희가 3월에 데뷔했고, 많은 분들이 새로운 마음가짐, 시작을 할 때 저희를 생각하며 기분 좋게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서 템페스트를 봄에 비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템페스트의 미니 6집 '리: 풀 오브 유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후 8시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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