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논란에 광고계도 혼란 "사실 확인 中"→"일정 보류" [종합] |
2025. 03.12(수)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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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광고계가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고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15살부터 6년 여 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지만,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았고 광고계도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유족이 폭로를 제기한 당일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 중인 모 화장품 브랜드 대표는 자신의 SNS에 "모델(김수현) 관련으론 우선 믿고 기다려 보려고요.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려고 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브랜드 측의 입장은 며칠 후 달라졌다. 이 대표는"이번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앞서 올린 글은 3월 10일 저녁~11일 새벽 사이에 작성되었으며 이 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이 야기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라며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시에는 정보의 파편만을 바탕으로 성급한 판단을 하기보다는 제가 모니터링하고 있음과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확인하는 과정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11일 금일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다"고 해명했다. 브랜드 측은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입장을 재표명했고, 김수현과 관련된 일정을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알렸다.
현재 고 김새론의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15살부터 21살까지 6여 년 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김수현이 현 소속사를 설립할 당시 김새론이 적극 일을 도왔다며 김수현을 위해 타 소속사가 제시한 좋은 조건들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 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지적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1일 해당 유튜브 채널은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새론은 문자를 통해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며 호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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