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성 동생 "형에게 깊은 외로움 항상 함께 있었다"…빈소 공개 [전문] |
2025. 03.12(수)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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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고인이 된 가수 휘성(최휘성)의 유가족들이 빈소를 공개, 많은 이들의 추모를 부탁했다. 고(故) 휘성의 남동생은 12일 오전 고인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라면서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주셨던 많든 분들께 가수 휘성,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동생은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휘성의 빈소는 오는 14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발인은 16일 엄수되고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정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휘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이날 부검이 진행됐다. 지난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 되나요' '위드 미(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약물 상습 투약 구설 등으로 자숙기를 가졌지만, 강한 활동 의지를 보여왔다. 오는 15일에도 가수 KCM과 대구에서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하 휘성 유가족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인이 된 가수 휘성의 동생입니다. 제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습니다.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합니다. 저희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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