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3월 첫째주(3월 3일 ~ 9일)에는 그룹 비투비와 인피니트, 젠블루, 트레저가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밴드 비투비와 더블유24(W24)를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신보도 나왔다.

◆ 원위 - '위 : 드림 체이서'(WE : Dream Chaser) (발매일 3월 5일)



원위의 정규 2집 '위 : 드림 체이서'에는 타이틀곡 '별 헤는 밤'(The Starry Night)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꿈을 좇는 원위의 모든 것을 담아낸 앨범으로 수록곡 모두가 원위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밝고 신나는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원위표 록밴드 곡이다. 별 헤는 밤을 보며 너와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순수한 꿈을 담았다. 멤버 강현의 자작곡이며 기욱도 작사에 참여했다.

김지하 - 재생하고 싶어지는 제목들.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
김한길 - 점점 빠져드는 매력적인 음색.

◆ 비투비 - '비투데이'(BTODAY) (발매일 3월 5일)



비투비의 새 미니앨범 '비투데이'에는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4인이 '비커밍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부터 공개해온 곡을 하나로 모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모던 록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이다. 하루하루를 벅차게 살아가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거나 지나간 시절이 그리워질 때, 그런 순간들을 마주한 이들에게 각자의 상처와 흉터는 헛되지 않음을, 그리고 다가오는 오늘에 감사하며 "오늘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김지하 - 보컬 둘의 공백이 있지만, 비투비의 색깔이 확실히 묻어나는 곡들.
김한길 - 한층 탄탄해진 가창력, 섬세한 표현력.

◆ 인피니트 -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 (발매일 3월 6일)



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인피니트'에는 타이틀곡 '데인저러스'(Dangerous)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여섯 멤버가 함께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매력적인 댄스 곡이다. 사랑이란 감정을 솔직하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도록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성규를 비롯한 멤버들의 보컬, 랩 내공이 잘 담긴 곡들.
김한길 - 리드미컬한 멜로디, 넘치는 에너지.

◆ 젠블루 - '액트 라이크 댓'(ACT LIKE THAT) (발매일 3월 6일)



젠블루의 첫 미니앨범 '액트 라이크 댓'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액트 라이크 댓'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순간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당당하게 날아오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걸그룹 대전에 발을 들이는 당찬 포부를 담은 팝댄스곡이다.

김지하 - 일부 수록곡의 파트 분배가 아쉬움. 맞는 음역대를 잘 찾지 못한 느낌도.
김한길 - 강한 중독성, 매력적인 음색.

◆ W24 - '씨즈 더 데이'(Seize The Day) (발매일 3월 7일)



W24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씨즈 더 데이'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씨즈 더 데이'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앨범명은 '죽은 시인의 사회'의 명대사로 '빼앗겼던 시간을 되찾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는 끝났고, 오늘을 꽉 붙잡아 다가올 내일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김윤수가 작사, 작곡한 곡 브리티시 록 스타일의 곡이다.

김지하 - W24의 반전 매력을 담아낸 앨범. 브리티시 록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보컬과 연주들.
김한길 - 귀를 강타하는 강렬한 사운드.

◆ 제니 - '루비'(Ruby) (발매일 3월 7일)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포함해 총 15곡이 담겼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뜻대로 하세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앨범으로 사랑, 신념, 정점을 주제로 했다.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과의 협업곡도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내 진정한 목소리를 찾는 소중한 과정"이란 설명에 적합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앨범. 역대급 협업 스케일에도 눈길이 가는 앨범.
김한길 - 독보적인 유니크함,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

◆ 트레저 - '프레저'(PLEASURE) (발매일 3월 7일)



트레저의 스페셜 미니앨범 '프레저'에는 타이틀곡 '옐로우'(YELLOW)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단 취지에서 준비한 특별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사랑을 만나 다채롭게 물드는 세상과 마음을 표현한 댄스 곡이다. 사랑을 만나 따뜻하진 마음을 '옐로우' 컬러에 비유해 사랑의 색감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봄의 설렘, 희망을 담아냈다.

김지하 - 스페셜 앨범이란 취지에 적합한 선곡들.
김한길 - 풋풋한 감성, 기분 좋은 에너지.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