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해프닝’ 박봄 휴식기, 멘탈 관리 ‘관건’ [종합] |
2025. 02.28(금) 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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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몇 년 째 건강 이상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수다.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이민호 열애설, 대망의 투에니원 15주년 콘서트 등이 겹치면서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선다. 박봄은 오는 4월 2NE1(투에니원)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공식 스케줄은 없는 상황. 박봄은 최근 한류 스타이자 톱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내면서 구설을 치렀다. 앞서 박봄은 자신의 계정과 부계정, 세번째 계정을 통해 연이어 이민호를 향한 과도한 팬심을 드러냈고, 이민호와 자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더하여 그는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을 써 열애설을 부추겼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박봄 씨가 이민호 씨의 열성 팬이다. 팬심으로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며 단순 해프닝이라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박봄은 자신과 이민호 사진을 회사가 삭제했다고 주장했고, "이민호가 시켜서 올렸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민호 측은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은 상태다. 사실상 박봄의 과도한 팬심이 부른 황당한 해프닝이었던 셈이다. 이후 박봄은 투애니원 마카오 콘서트 일정을 진행했으나, 멘탈이 다소 흔들린 듯 무대 위에서 성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무 대신 그냥 서 있거나 박수를 치기만 한 것. 관계자는 박봄 체력 문제라고 선을 그었으나, 팬들은 이민호 열애설 해프닝이 그에게 심경 변화를 준 것 같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박봄은 수 년 째 건강 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살이 급격히 쪘다가 빠지는 요요 현상이 반복되는 것. 이에 더불어 정신 건강에도 우려가 더해지는 가운데, 박봄 측은 매번 이를 함구하는 상태다. 한편 박봄이 속한 걸 그룹 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4월 모든 투어를 마무리, 앙코르 콘서트로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박봄이 과연 해당 마무리 공연에서 흔들림 없는 프로페셔널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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