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마약 밀수ㆍ삼합회 연루' 루머 유포 사이버 레커 신상 공개하나
2025. 02.27(목)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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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재범이 '마약루머' 등을 유포한 사이버 레커들과의 전쟁에 나선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재범 측은 지난달 미국 법원에 구글에 대한 '유튜버 A씨의 신원확인 증거개시'를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재범은 앞선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A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사이버 레커 유튜브 채널 '뿌링사무소'에 박재범과 관련한 영상을 올렸다. "마약 밀수, 불법 코인(가상화폐), 중국 삼합회와 연루됐다"는 내용이었다.

유튜브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이 계속되며 유명인들의 법적 대응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아이돌 그룹들에 이어 최근 BJ 과즙세연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유튜버 '뻑가'에 대한 신상 일부를 제공받았다.

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즙세연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고,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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