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MC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가 남편의 전 여자친구인 이소라에 대해 언급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은 19일 ‘동엽신의 최최최측근이 말하는 모든 사건의 전말 (빚 100억, 슈퍼마켙, 결혼 반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선혜윤 PD의 근황을 공개했다.

선혜윤 PD는 신동엽이 이소라와 함께 예능에 출연한 것에 대해 “내가 나가라고 그랬다. 너무 궁금하더라”면서 “남편을 알기 전부터 그분을 너무 좋아했다. 내가 고등학교 때 그분이 슈퍼모델이 됐는데 너무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남편을 처음 알았을 때 ‘다시 만나면 안 되냐고. 두 분 너무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했었다”라며 “난 소라 언니 팬이었지, 그분(신동엽)의 팬은 아니었다. 언니가 만났던 사람이라 긍정적으로 봤던 것이지 제가 좋아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저는 모범생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선혜윤 PD는 신동엽이 과거 이소라에게 3,500만 원짜리 명품 목걸이를 선물한 일화에 대해 “나한테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서 더 비싼 거 해줘야 한다. 지켜보겠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MBC 예능국 선혜윤 PD와 신동엽은 2006년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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