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더글로리' 오디션만 2개월, 캐스팅 비결은 비속어"
2025. 02.20(목)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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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차주영이 '더글로리' 캐스팅에 성공한 비결은 비속어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드라마 '원경'을 마친 차주영이 출연했다.

이날 차주영은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오디션 과정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거의 두 달까지 진행됐다. 두 달 간 거의 매주 뵀다. 매번 같은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다. 오디션을 보면서 ‘왜 나를 빨리 안 떨어뜨리시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달 동안 제작진은 차주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차주영은 “희한하게 별다른 코멘트가 없었다. 그냥 대본 읽어달라고 하면 읽고 나오면, 다음 주에 또 보는 거다."라며 합격을 기다리는 동안 불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주영은 "오디션이라고 하지만 나를 염두에 두셨던 거 같은데 ‘혜정’이라는 인물을 얼마나 더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셨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차주영은 캐스팅 비결은 비속어였다며 그 일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한번은 감독님이 ‘주영 씨 잘 지냈어요?’라고 물어보셨다. 너무 밝은 얼굴로 물어보시는데 속으로 ‘내가 잘 지내겠냐고’라는 생각이 들더라. 순간 욱해서 ‘X같이 지냈어요’라고 해버린 거다. 근데 그 모습을 너무 좋아해 주셨다. 그 캐릭터는 그랬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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