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완벽했던 차주영 [TV온에어]
2025. 02.12(수)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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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원경’ 차주영,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연으로 역사의 한 단면을 재현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 최종회 12회에서는 조선시대 중전 원경(차주영)과 태종 이방원(이현욱)의 부부 사이 왕궁 스토리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태종 이방원의 자리를 지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현숙한 중전 원경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부부는 뒤늦게 얻은 아들 성녕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좀처럼 눈물을 흘리지 않던 원경은 성녕이 죽을 병인 마마(천연두)에 걸린 후 애지중지 그를 간호했지만, 죽음의 그림자는 성녕을 드리웠다. 실제로 성녕은 병에 걸려 일찍 요절한 케이스다.

원경은 성녕을 뒤늦게 얻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태종에게 “이 아이를 잃을까 정말 두렵다”라며 어머니로서의 강한 모성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성녕은 결국 세상을 떴고, 원경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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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영은 드라마 속 현숙하면서 열정 넘치고, 때론 냉정할 정도로 이성적이며 합리적이었던 국모의 얼굴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뜨거운 눈물 연기는 물론, 욕정의 19금 베드신까지 제대로 소화해 낸 그는 연기력 면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톱급 여배우임을 증명했다. 사실상 원톱 롤로 처음 이 역할을 따낸 그의 강단 있는 연기력이 역사 속 태종에 못지 않게 그와 어깨를 견주였던, 대장부 여성 원경을 제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배우 차주영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차주영은 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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