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반지 반짝' 옥택연, 에펠탑 앞 프러포즈? 유출 업체 사과 [이슈&톡]
2025. 02.06(목) 16:27
옥택연
옥택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여자친구와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스냅사진이 유출돼 결혼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해당 사진을 공개한 사진 업체가 공식 사과했다.

해당 사진 업체는 6일 SNS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그들이 누군지 모른 채 촬영을 진행했다"며 "(논란이 된) 어제까지만 해도 그들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들이 일반인으로 촬영을 예약했기에 우리는 일반 고객과 연락하는 것 외에 다른 접촉은 없었고,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은 옥택연이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모습이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으로 추측되면서 결혼설까지 불거진 바다. 반지 역시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51k는 "본인에게 확인 한 결과,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나, 결혼에 대해선 정해진바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여자친구의 생일 기념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설은 일단락됐지만, 문제는 비 연예인 여자친구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점이다. 업체가 뒤늦게 모자이크 처리를 했으나,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상황.

업체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 후 즉시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이미 여러 사람에게 공유된 상태였다. 그들의 관계나 여자친구의 얼굴을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우리는 이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낸 적 없으며, 보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부끄러운 상황에 정말 놀랍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으며, 공개적으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 5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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