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논란' 미노이, AOMG 전속계약 종료 발표 [공식] |
2025. 02.05(수)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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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미노이가 AOMG를 떠난다. 미노이가 5일 자신의 SNS에 “AOMG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그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속사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미노이는 지난해 초 광고 촬영 노쇼 논란으로 화두에 오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미노이는 소속사인 AOMG 측과 입장을 달리하며 갈등을 빚었다. 당시 미노이는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와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스케줄을 취소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미노이와 AOMG는 입장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미노이는 해당 노쇼 논란에 대해 “(계약서에) 내 도장과 다르게 생긴 내 이름이 쓰여진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고. 계약 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서 촬영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입장을 밝혔다. 반면 AOMG는 미노이의 ‘가짜 도장’ 지칭에 대해 ‘전자서명’이라고 반박하며 “그간 계속 이러한 방식으로 40차례 이상의 광고 계약을 체결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잠잠해진 뒤 미노이는 지난해 7월 공개된 ‘AOMG오피셜’ 영상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그렇게 잘한 건 아니지, 좀 서툴렀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고 반대로 에고도 더 생겼던 것 같다”며 되돌와봤다. 결국 미노이는 AOMG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으며 작별했다. 미노이는 지난 2019년 싱글 ‘너답기기안’으로 데뷔했다. 이후 AOMG 소속 시절 유튜브 채널 ‘미노이의 요리조리’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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