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故서희원 보고 싶어" 前남편 댓글에 대만 누리꾼 비난 쇄도 |
2025. 02.05(수)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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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지난 2일 숨진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아내가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대만 현지 누리꾼들에게 혼쭐이 났다. 왕소비는 고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바꿨다. 이어 대만 공항에 나타나 취재진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이며 "그녀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써달라"고 부탁했다. 또 왕소비는 서희원과 지난 2018년 중국 프로그램 '행복 트리오'(Happiness Trio)에 함께 출연했던 영상에 "아내가 너무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아내'라는 단어는 삭제한 뒤 "보고 싶다. 너무나"라고 수정했다. 해당 댓글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고 서희원이 생전 왕소비와 법적 분쟁을 벌였기 때문. 왕소비는 지난 2021년 서희원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였다. 이혼 후에도 서희원을 비난하는 게시물 등을 올렸고, 고 서희원은 전 남편의 행보에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대만에서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는 구준엽과 서희원이 재혼하자 자신의 친자이기도 한 두 자녀에 대한 양육비 지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서희원은 지난 2023년 법원에 양육비 강제 집행을 신청하기도 했다. 고 서희원을 괴롭힌 왕소비의 행동은 여러차레 언론에 포착됐다. 이혼 후 고인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당해 연행된 바 있고, 왕소비의 어머니이자 생전 고인의 시어머니였던 장린은 구준엽과 고인이 불륜이었다는 사실이 아닌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다. 고 서희원과 왕소비의 다툼 과정을 지켜 본 현지 누리꾼들은 왕소비의 SNS를 찾아 비판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주로 왕소비가 과거 고 서희원을 괴롭혔던 일들로 대중에게 비난 받을 게 두려워 이미지 관리에 들어간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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