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재계약? 어떤 방식이든 팀 지키는 게 최우선” [인터뷰 맛보기]
2025. 01.26(일)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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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데뷔 6주년을 맞은 그룹 원어스가 다가올 재계약 시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6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하며 재계약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2019년 1월 데뷔한 원어스는 내년 RBW와의 전속계약이 끝난다.

건희는 ‘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우리끼리는 티를 안 내지만 재계약 질문도 많고 군입대 이후 활동 방향성에 대한 질문도 많다. 팬들도 걱정을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항상 팀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어떻게 되더라도 팀을 지키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로드 투 킹덤’도 우리 팀이 얼마나 가치 있는 팀인지 자랑하고 싶어서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이번에 6주년 기념 소감을 손글씨로 쓰다가 6년을 돌이켜보며 생각했는데 나는 인생에서 멤버들을 만나는데 이 운을 다 쓴 것 같다란 생각을 했다”라면서 “많은 꿈과 목표가 있다. 욕심도 많고 기준도 높다. 너무 잘해왔고 너무 감사한 결과 속에서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있는데 어쨌든 그중 제일 잘한 일이 멤버들은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계약 이야기를 직접 꺼내기도 했다. 건희는 “진짜 눈앞에 있는 활동을 하며 달려오느라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하지만 어떤 방식이 되더라도 팀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원어스 활동은 지속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원어스는 지난 14일 스페셜 앨범 ‘디어 엠’(Dear. M)을 발매했다. 원어스가 항상 곁에서 사랑과 응원을 주는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케이유케이’(IKUK)는 원어스가 지난해 엠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니 노우 유 노우’(I KNOW YOU KNOW)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끝나지 않은 청춘을 써 내려가는 ‘위 아 영’(We Are Young),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데빌리시 러브’(DEVILISH LOVE),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해 주는 고마운 이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더블유’(W) 등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 (Rupert's drop)’,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알비더블유(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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