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고용부 진정 개입 의혹 반박 "추측성 소설"
2025. 01.16(목) 10:50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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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ADOR) 대표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 개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민희진은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선비즈 소속 기자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난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하고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도 없다. 현재 내용은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민희진은 앞서 보도를 통해 공개된 큰아버지 A씨와의 대화 내용이 그저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라고 해명하며 "대화 내용을 다 봤다면 알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고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내가 화자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권유를 받는 상황이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근거 없는 내용으로 날 의심하고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하여 보도하는 건 어쩔 수 없이 언론사가 하이브로부터 사주 받은 걸 의심케 한다. 기사 삭제하고 내게 사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큰아버지 A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희진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민희진은 "제가 링겔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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