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베이비복스 '불화설' 타이틀 "언니들에게 미안했다" |
2025. 01.08(수) 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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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그룹 베이비복스의 불화설이 제기될 때마다 언니들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은혜로운 분량의 2024 KBS 가요대축제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베이비복스 멤버 윤은혜, 이희진, 간미연, 김이지, 심은진이 '2024 KBS 가요대축제' 응원을 온 팬들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 앞에 선 윤은혜는 눈물을 흘리며 "사실 우리 멤버들끼리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의도치 않은 타이틀이 붙여질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언니들에게 미안했다"고 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가 매일 새벽 4시까지 연습을 했다"며 "춤을 잊어서가 아니라 정말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또 "연습을 하면서 (멤버들과) 관계적으로도 더욱 돈독해지고 옛날 추억들도 많이 떠오르더라.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각자 변한 모습 가운데 만들어지는 관계가 생겼다. 굉장히 감사한 3주를 보냈다"고 멤버들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 모습이어도 이렇게 지지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고 큰 힘이 된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베이비복스는 지난 1997년 정규 1집 '머리하는 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윤은혜는 1999년 3집 때부터 합류해 활동했다. 중화권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이 뜸했고 2006년 해체했다. 이후 멤버 간 불화설과 윤은혜 왕따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지난달 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5인 완전체로 오르며 이를 불식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윤은혜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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