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3명의 딸 입양한 이유 [종합] |
2025. 01.07(화) 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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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세 명의 딸을 가슴으로 품었다. 5일 진태현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고 밝히며, 두 명의 딸을 또 입양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가족이 된 두 딸은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간호사 지망생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작년에 인연을 맺었고, 다른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 지금껏 함께 해 온 케이스다. 진태현은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 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진태현 박시은은 2019년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2019년에 공개한 케이스다. 이에 더불어 두 명 딸을 더 품에 안으며, 남다른 인품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서 어린 시절부터 느꼈던 심경을 바탕으로, 성인이 돼도 아이에겐 엄마가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딸 입양을 결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부부의 이 같은 선행은 다양한 방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부는 지난 2022년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하며 밀알복지재단 고액 후원자 모임 컴패니언 클럽 7호로 위촉됐다. 활동 내역을 살펴보면 국내외 아동 결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내래이션 재능기부, 장애아동 가정 지원 위한 자선 바자회 개최, 코로나19 위기 가정 후원, 시청각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헬렌켈러 캠페인 참여,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기부라이딩(마라톤) 행사 주최 등 사회 속 사각지대에 손을 뻗치고 있다. 이에 진태현 박시은은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사회적 나눔과 별개로, 세 명의 딸을 가슴으로 품으며 서로 간 소중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될 이 다섯 가족의 앞날에 축복을 전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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