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신보 프로모션 연기 "깊은 애도"
2024. 12.30(월)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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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브가 제주항 참사 여파로 프로모션을 연기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늘과 내일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브 세번째 EP '아이브 엠파시'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한다. 추후 업로드 일정을 공지할 것"이라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내년 2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엠파시!'(EMPATHY!)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아이브는 앞서 스케줄 포스터를 통해 이날 트레일러 영상을, 30일 트레일러 포토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브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발표 후 약 9개월 만이다. 정식 컴백에 앞선 다음 달 13일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공개한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이날 오전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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